'풍선껌' 이동욱·정려원, 케미 돋보이는 '비덩커플' 달달하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9.30 13: 43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이동욱 정려원이 '비덩(비주얼 덩어리) 커플'의 달달함을 과시했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오는 10월 26일 첫 방송되는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각각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과 입사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를 연기한다. 둘도 없는 여사친(여자친구사람) & 남사친(남자사람친구)으로 호흡을 맞춘다.
30일 이동욱과 정려원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화사하고 따스한 느낌의 포스터가 실체를 드러내면서 '풍선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알 듯 모를 듯한 감정을 표현하는 문구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사랑의 시작, 언제부터 우리는 우리가 됐을까”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취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첫 번째 포스터는 햇살 좋은 가을 하늘 아래 그네를 타고 있는 정려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행복한 표정으로 신나게 그네를 타고 있는 정려원 뒤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그네를 밀고 있는 이동욱이 보인다. 청명한 날씨만큼이나 싱그러운 분위기의 두 사람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나란히 그네를 타고 있는 이동욱과 정려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두 사람이 어릴 적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친구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달달한 설렘이 가득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의 포스터 촬영은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의 한 공원에서 이뤄졌다. 동갑내기 이동욱과 정려원은 촬영 초반부터 화기애애한 호흡으로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 시트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이동욱과 정려원은 2012년 나란히 시상식 공동 MC를 맡은 적도 있는 특별한 사이다. 더 단단해진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이 촬영 내내 즐거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남다른 ‘풍선껌 효과’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순수하고 천진하지만 낭만이 가득한 ‘풍선껌’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포스터다. 두 사람의 싱그러운 조화가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다.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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