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가 복습을 부르는 ‘정주행 드라마’에 등극했다. 신선한 소재와 놀라운 영상, 시선을 잡아끄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극에 녹아들어 1회부터 4회까지 정주행하게 하는 마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첫 회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은 ‘디데이’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놀라운 영상미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도와 현실을 반영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까지 다양한 강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디데이’는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진’을 소재로 한 스펙터클한 영상이 안방극장을 강타했고, 방송 이후 ‘디데이 지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그런 가운데, ‘지진’외에도 드라마 곳곳에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요소들이 포진돼 온라인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평화로운 일상과 예기치 못한 지진상황이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감정이입을 유발했고,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 상황은 현실을 곱씹게 만들며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생명을 우선시하는 의료진과 구조대원들의 필사적인 고군분투 속에서 생명이 탄생되고, 암환자들이 위급환자들을 위해 퇴원을 결정하는 모습 등은 진한 휴머니즘을 담아내며 코 끝 찡한 감동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디데이’ 1회부터 정주행 중인데 멈출 수 없어요”, “’디데이’ 이 드라마 뭐죠? 몰입도 장난 아니네요”, “이런 드라마가 등장하다니! 1회부터 4회까지 다시 보고 있는데 정말 대박이네요”, “’디데이’ 배우들 연기 진짜 감정이입 부르네요” 등 ‘디데이’의 마력에 빠졌음을 고백하는 네티즌이 속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디데이’ 제작진은 “’디데이’에 보내주시는 애정에 감사 드린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본격적인 재난상황에 돌입한 ‘디데이’는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디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