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고소영’으로 유명한 조정민이 쎄시봉 콘서트의 최초 게스트에 낙점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놨다.
오는 10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스페셜 야간매점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영-조정민-조영구-노현희-윤택이 출연해 구성진 입담으로 마지막 ‘찜질방 토크’를 유쾌하게 장식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정민은 고소영, 제시카 고메즈, 이하늬를 닮은 매력적인 외모와 신인 가수다운 상큼한 토크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쎄시봉 콘서트’의 최초 게스트로 섰던 사실을 언급하며,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의 3인 3색 게스트 선정 기준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조정민은 “윤형주 선생님은 화음을 할 수 있는 사람, 김세환 선생님은 인간성이 괜찮은 사람을 원하셨다”고 운을 뗀 뒤, 마지막으로 단연 하이라이트인 조영남의 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조영남 선생님은 외모”라고 고백했고, 말하지 않아도 알 것만 같은 조영남의 한결 같은 기준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이날 조정민은 ‘쎄시봉’ 조영남-윤형주-김세환을 만족시킨 각양각색의 매력을 ‘해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이에 그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jykwon@osen.co.kr
[사진] '해투3'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