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배트맨vs슈퍼맨', PG-13 등급 확정..'다소 폭력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9.30 17: 4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PG-13(Parental Guidance-13) 등급을 받았다. 
최근 미국영화협회(MPAA)는 최근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공식적으로 이 같은 등급을 확정했다. '전반적인 폭력과 액션, 그리고 약간의 선정성(intense sequences of violence and action throughout, and some sensuality)'이 그 이유다.
PG-13는 보호자의 엄격한 지도가 필요한 영화(Parents Strongly Cautioned)로 특히 13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엄격한 주의와 지도가 요구되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크게 놀랄만한 결과는 아닌데, 팀 버튼의 1989년 버전에서부터 모든 배트맨 영화들이 이 등급을 받았다. 잭 스나이더의 '슈퍼맨 리턴즈'와 '맨 오브 스틸'도 마찬가지다. 
그런가하면 앞서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연출을 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배트맨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과는 다르다. 그렇기에 우리는 좀 더 많은 설명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온전한 슈퍼맨 영화를 갖고 있지 않나. 배트맨이 있는 곳을 더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마블과 DC의 대결 구도에 대해서는 "나는 배트맨과 슈퍼맨은 어떤 면에서는 초월적인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말그대로 배트맨과 슈퍼맨이기 때문"이라며 '앤트맨' 취향과는 확실히 다른 종류의 영화가 나올 것임을 알렸다.
한편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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