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이승환의 새 미니앨범 '3+3' 타이틀곡 ‘다 이뻐’의 티저에 출연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30일 “10월 1일 정오 '3+3' 앨범 정식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곡 ‘다 이뻐’의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한다. 이번 ‘다 이뻐’의 뮤직비디오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다 이뻐’의 상큼한 인트로 부분과 여자친구 멤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이 함께 담겨 이승환의 신곡 ‘다 이뻐’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자신의 노래에 걸그룹을 출연시키는 파격적인 선택은 그동안 국내 가요계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뮤직비디오 프론티어’로 평가받는 이승환만의 재기발랄함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 씨가 뮤직비디오 제작을 앞두고 곡에 어울리는 이미지의 출연자를 찾다가 데뷔 1년 이하의 풋풋하고 청순한 걸그룹 여자친구에게 출연을 부탁했다”며 “색다른 시도임에도 흔쾌히 출연해준 여자친구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승환이 작사, 작곡한 ‘다 이뻐’는 아기자기하고 재기발랄한 미디엄 템포의 팝 장르 곡으로, 조금씩 변하고 성장하며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여성들을 향한 이승환 식 찬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가사, 심플한 곡 구성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발라드와 록의 장르적 권위를 내려놓은 이승환 만의 새로운 시도가 드러난 곡이다.
한편 이승환의 새 미니앨범 '3+3'은 신곡 세 곡과 기존에 발표했던 세 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다 이뻐’를 비롯해 자신의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지구와 달과 나’ 등이 수록돼 있다. 소박하고 진심을 담은 수록곡들은 무게감 있는 정규 앨범에서 듣지 못했던 뮤지션 이승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