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삼성 선발 클로이드, 더 침울한 류중일 감독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9.30 19: 37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9실점한 삼성 선발 클로이드가 마운드를 내려가는 가운데 삼성 류중일 감독의 표정이 어둡다.
삼성과 한화가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원정팀 삼성은 선발투수로 타일러 클로이드를 내세운다. 클로이드는 올해 27경기에서 11승10패 평균자책점 4.87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에는 6승5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준수했지만 후반기 5승5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하다.

한화를 상대로는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가장 최근이었던 23일 수원 kt전에도 8이닝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에서는 괴물 외인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선발등판한다. 로저스는 올해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3차례 완봉승 포함 4차례 완투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포항 경기에서 7⅓이닝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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