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수,'실점은 없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9.30 21: 12

3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무사에서 SK 전유수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SK는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세든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세든은 13경기 68이닝을 소화하며 6승 5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한국 무대 복귀 후 고전했으나 최근 5경기에선 4승 1패 평균자책점 3.72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든은 2013시즌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로 활약한 바 있다. SK는 올 시즌 중반 세든이 2년 전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하면서 세든을 영입했다. 세든은 지난 8월 28일 LG전에서 9이닝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고, 이후 5연승 중이다.
현재 SK는 2연승을 달리며 5위 사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5위 경쟁팀이 패할 경우, 5위 확정 가능성은 더 커진다. 세든이 SK의 3연승과 3년 만에 가을 잔치 복귀에 큰 힘이 될지 주목된다.
반면 LG는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류제국은 올 시즌 23경기 124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8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2경기 13이닝 동안 1승 0패 평균자책점 4.91을 올렸다. LG는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최근 4연승으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류제국이 LG의 5연승을 이끌지 지켜볼 부분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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