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을야구에 한걸음 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9.30 22: 08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의 5연승을 저지하며 5위 확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매직넘버를 줄이지는 못했으나 경쟁 팀의 승리에도 추격당하지 않았다.
SK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시즌 최종전에서 8-1로 승리, 3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SK는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5연승과 함께 시즌 7승에 성공했다. 세든은 경기 초반 계속 위기를 맞이했으나 절묘한 1구 견제와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타선에선 정상호가 3점홈런과 적시타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68승 71패 2무가 됐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3경기를 모두 가져가면 6위 한화, 7위 KIA의 성적과 관련없이 5위를 확정짓게 된다. SK는 오는 10월 1일 문학 두산전, 10월 2일과 3일 문학 NC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종료 후 SK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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