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고인범에 항복 받아내 "전쟁 끝났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9.30 22: 15

고인범이 김태희를 찾아와 애걸했다.
30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태현(주원)과 여진(김태희)이 이별 6개월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현은 동네 의원이 돼 소소한 삶을 살아가고, 여진은 여전히 상대를 누르며 살고 있다.
여진에게 전쟁을 선포했던 최회장(고인범)은 여진을 찾아와 "한회장 한번만 봐달라"고 애걸했다. 여진은 냉정한 표정으로 "고기를 질근질근 씹어야 맛이라면서요?"라고 말하고, 최회장을 쫓아냈다. 최회장은 가족끼리 죽이는 여진의 집을 폭풍비난하며 끌려나갔다. 여진은 "내 전쟁을 그렇게 끝났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bonbon@osen.co.kr
'용팔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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