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에 “지금도 예뻐”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09.30 22: 49

‘그녀는 예뻤다’ 최시원이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연출 정대윤, 극본 조성희)에서는 혜진(황정음 분)을 위해 퍼즐조각을 찾아 준 신혁(최시원 분)이 혜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신혁은 혜진의 술주정을 듣고 성준(박서준 분)이 혜진의 첫사랑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신혁은 “왜 딴 사람인 척 하는 거냐”고 물었고, 혜진은 “실은 이래저래 지금은 많이 후져져서 숨어있는 거다. 지성준이 기억하는 김혜진은 참 괜찮은 애였다. 인기도 많고 공부도 잘하고 상도 많이 받고, 어딜 가든 주목받는. 안 믿기겠지만 어렸을 때 무지무지 예뻤었다”고 말했다.

혜진의 말을 들은 신혁은 “지금도 그렇다”며 “예쁘다고 지금도”라고 덧붙였고, 혜진은 “김 기자님 되게 착하시네, 사람 위로할 줄도 알고”라고 아무렇지 않게 신혁의 말을 넘겼다. 이에 신혁은 “진짠데”라며 자신의 마음을 은근슬쩍 드러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의 숨은 첫사랑 찾기에 '절친' 하리(고준희 분)와 넉살끝판 동료 신혁(최시원 분)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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