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배우 김혜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최근 국내 영화 제작발표회 MC로 활약 중인 박경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경림은 국내 영화 제작발표회를 많이 하다 보니 자주 만나는 배우가 있다며 그 중에서도 김혜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행사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경림의 집에 김혜수의 이름으로 어묵세트가 배달되었고, 이에 박경림은 배우 김혜수가 아닌 동명이인 김혜수라고 생각했다는 것.
하지만 택배 상자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를 검색 해 보니 배우 김혜수가 맞았고, 이에 박경림이 연락을 하자 김혜수는 “내가 보냈다”며 “평소 주문해서 먹는 곳인데 박경림이 생각나서 개인적으로 선물을 보냈다”고 말했다고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라스’는 ‘네 눈은 취향저격~ 변화무쌍!’ 특집으로 방송인 박경림, 배우 진이한, 레드벨벳 슬기, 가수 그레이가 출연했다. / nim0821@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