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괴물신인’ 아이콘, 취향저격? 아니 차.트.폭.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1 06: 55

올킬+줄 세우기. 오랜만에 보는 진기록이다. 신인 그룹이 단 2시간 만에 세운 기록이라는 사실은 더욱 놀랍다. 아이콘이 앨범 공개 2시간 만에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고 수록곡들로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차트를 씹어 먹었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취향저격? 아니, 이쯤 되면 ‘취향폭격’이다. 아이콘이 데뷔 하프앨범 ‘웰컴 백(WELCOME BACK)’ 타이틀곡 ‘리듬 타(RHYTHM TA)’로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정조준했다.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 곡은 공개 2시간 만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단 한 시간 만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하프앨범 ‘웰컴 백’의 수록곡 ‘에어플레인(AIRPLANE)’ ‘웰컴 백’, ‘취향저격’, ‘오늘따라’, ‘솔직하게’까지 전 수록곡이 순위권내에 랭크되며 이른바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리듬 타’는 웜업 싱글 ‘취향저격’과는 180도 다른 느낌. YG 소속 작곡가 피케이(P.K)와 비아이, 구준회가 작곡을,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를 맡았다. 아이콘 멤버들은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할 예정.
앞서 공개된 대로(OSEN의 단독보도) 아이콘은 이 곡을 통해 리듬을 타며 본연의 힙합 그루브를 보여준다. 강렬한 비트와 화끈한 댄스 음악으로 힙합적인 요소가 곡 전반에 강하게 깔려있다. 반복되는 멜로디와 '이건 그냥 노래니까 리듬 타'라는 가사가 묘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에어플레인'은 '리듬 타'와는 상반된 색깔을 보이는 곡. 아이콘의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움템포의 힙합 장르다. 이 곡에서는 아이콘의 보컬라인이 돋보인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15일 데뷔 프로젝트의 선공개곡 '취향저격'으로 음원차트 1위, 음악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11월 2일에는 데뷔 풀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하프 앨범 ‘웰 컴백’의 6개의 트랙이 수록됐으며 ‘리듬타’와 ‘에어플레인’이 더블 타이틀곡이다. 오는 3일에는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팬들 앞에 선보인다./joonamana@osen.co.kr 
[사진] '리듬 타'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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