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이준익 감독)가 개봉 16일만에 500만 고지를 넘어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지난 달 30일 하루동안 전국 17만 5,62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96만 6,012명이다. 이로써 지난 16일 개봉한 '사도'는 개봉 16일째인 1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앞서 '사도'지난 26일(토)부터 29일(화)까지 추석 연휴 4일 동안 총 219만 1,53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추석 극장가 독주체제를 구축했던 바다.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추석 다음날인 28일 하루 동안 67만 3308명의 관객을 동원한 '사도'는 추석 극장가 흥행 대작 '관상'(2013.09.20(금) / 89만 9026명/누적관객수 913만 4586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10.01(월)/74만 4274명 /누적관객수 1231만 9542명)에 이어 역대 추석 연휴 작품별 일일 관객수 3위에 올랐던 바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해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이 호흡을 맞췄다. / nyc@osen.co.kr
[사진] '사도'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