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3' 최현석, 셰프 인생 최대 위기 "긴장감 가득"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01 08: 00

최현석이 셰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오는 2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9회에서는 금보라와 이경실이 옥상 텃밭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최현석이 금보라와 이경실의 타박에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현석이 만든 불고기를 맛본 금보라가 “어머, 짜다!”하고 외치자 최현석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짜, 짜요?”라며 물을 벌컥벌컥 쏟아 부으며 불고기 수습에 나섰다. 이 때부터 최현석의 고난이 시작됐다. 멤버들은 난생 처음 보는 최현석의 모습에 웃음을 크게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부추전을 맛본 금보라 이경실은 "어머 안에 하나도 안 익었네" 라며 최현석을 저격, ‘허셰프 잡는 센 누님’에 등극해 폭소케 했다.
순식간에 ‘최콩쥐’로 전락한 최현석에게 윤종신이 “최셰프, 이렇게 타박당한 거 처음이지?”라고 물었고, 이에 최현석은 영혼이 나간 듯한 얼굴로 “아니요. 즐겁습니다”라고 동문서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제작진은 “금보라와 이경실의 등장에 옥상 텃밭에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맏형인 윤종신조차 부지런해질 정도였다”며 “도시농부를 들었다 놨다하며 ‘센 누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낸 금보라와 이경실의 대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오는 2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jykwon@osen.co.kr 
[사진] '인간의 조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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