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PD “60년대, 어르신들이 가장 좋았다고 하는 시기”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10.01 11: 41

권계홍PD가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유를 밝혔다.
권계홍PD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의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23회정도 방송되고 있다. 많은 부분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패션 드라마다. TV소설이 그동안 70년대 배경이 많았다. 근대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갔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았던 때라고 말하는 게 60년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PD는 “안 나왔던 소재가 뭐였는지, 무슨 이야기를 해야 재밌을지 고민을 했다”며 “싸고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좋을 것 같았다. 모두가 행복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그려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jykw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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