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계홍PD가 TV소설의 고충을 털어놨다.
권계홍PD는 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의 기자간담회에서 “입사 후 처음으로 조연출을 했던 작품이 TV소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TV소설이 힘들어서 못 할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는 못할 게 시대극이라고 생각했다. 대본이 나오면 배경을 다 만들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연출하면서 예전 생각이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jykw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