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CP “시즌4 부담되는 건 사실..최선 다할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01 13: 52

‘히든싱어4’의 조승욱 CP가 새로운 시즌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조승욱 CP는 1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들이 기대해주고 시즌제 특성상 시즌이 거듭될수록 제작진 부담감이 높아지는 건 사실인데 우리는 파일럿하고 시즌1 할 때도 시즌4까지 올 줄 몰랐고 한 회 한 회 이 가수 편을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주신 사랑의 힘으로 이번 시즌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거다. 판단과 선택은 시청자들이 해줄 거다”고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모창의 싱크로율을 높이고 부르는 게 밤을 새서 연습을 하고 노력해서 달라질 수 있다면 하겠는데 한계가 존재하더라. 우리는 할 수 있는 노력을 할 거고 많은 수고를 하고 있는데 결국은 녹화현장에서 가수들과 모창자들 사이에 어떤 화학작용이 이뤄지는가에 따라 사랑을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한 회, 한 회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12월 21일 첫 방송된 ‘히든싱어1’에는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가 출연했다. 2013년 10월 12일에 시작된 ‘히든싱어2’에서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자우림, 고(故) 김광석 편이 방송됐다. ‘히든싱어3;에는 이선희, 이재훈, 박현빈, 환희, 태연, 태진아, 이적, 인순이, 윤종신, 이승환, 김태우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히든싱어’ 시즌4 첫 원조가수는 보아로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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