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의 조승욱 CP가 음악예능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조승욱 CP는 1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음악예능이 있지만 우리는 원곡에 충실하고 있다.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재연하려고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창을 가장 기본 베이스로 하는 점이 다른 음악예능과 다르다. 처음에 듣는 음악에 집중한다는 콘셉트로 시작했고 많은 음악예능이 있는데 우리는 비교할 생각을 안 하는데 많은 분들이 비교하는 것 같다”며 “음악예능이 사랑받고 그런 현상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히든싱어’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12월 21일 첫 방송된 ‘히든싱어1’에는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가 출연했다. 2013년 10월 12일에 시작된 ‘히든싱어2’에서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자우림, 고(故) 김광석 편이 방송됐다. ‘히든싱어3;에는 이선희, 이재훈, 박현빈, 환희, 태연, 태진아, 이적, 인순이, 윤종신, 이승환, 김태우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히든싱어’ 시즌4 첫 원조가수는 보아로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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