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CP “총 37명 가수 출연..시즌4 못할거라 생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01 14: 01

‘히든싱어4’의 조승욱 CP가 시즌4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조승욱 CP는 1일 서울 상암동 JTBC에서 열린 JTBC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서 “37명의 가수를 방송했기 때문에 시즌4를 위해 준비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올해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여러 가지 준비 상황을 보니 올해 그래도 하반기에 돌아오는 게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아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4 이번에 10월에 다시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시즌4를 준비하면서 시즌 1, 2 때는 캐치프레이즈로 걸었던 게 ‘숨은 가수찾기’,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를 모토로 걸었다. 시즌3에서는 ‘스타와 팬이 함께 하는 무대’였는데 시즌4에서는 ‘가수가 진짜 가수가 되는 곳’이라고 잡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팬들을 만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팬들을 통해 진짜 가수로 거듭나는 곳이 ‘히든싱어’라고 생각했다”고 맗다.
조승욱 CP는 “많은 원조가수들이 팬들을 가까이 만나서 얘기 들으면 초심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10~20년 후에 가수로서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렇게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가 다시 태어나는 시간과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는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2년 12월 21일 첫 방송된 ‘히든싱어1’에는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가 출연했다. 2013년 10월 12일에 시작된 ‘히든싱어2’에서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자우림, 고(故) 김광석 편이 방송됐다. ‘히든싱어3;에는 이선희, 이재훈, 박현빈, 환희, 태연, 태진아, 이적, 인순이, 윤종신, 이승환, 김태우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히든싱어’ 시즌4 첫 원조가수는 보아로 오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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