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엄마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강희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임산부 연기를 비롯해 엄마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현실에서 해야 할 것들을 극에서 나이에 맞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희는 “전부 안 해본 거라 힘들다”며 “보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20살 때 데뷔해서 아역상을 받고 대학생, 성인 연기도 늦게 했다. 자기 나이에 맞는 역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최강희가 맡은 신은수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해 소용돌이 치는 운명에 빠진 여인이다. 7세 딸을 둔 워킹맘으로 변화무쌍한 삶을 담아낸다.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주연의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 park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