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육룡이'와 경쟁 신경 안 써..내성 생겼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01 15: 04

배우 최강희와 주상욱이 경쟁작인 SBS ‘육룡이 나르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강희는 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 “‘육룡이 나르샤’와 붙는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강희는 “스태프들이 얘기 해줘서 알았다. 살짝 긴장도 됐지만 오히려 체감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또 최강희는 “유아인 씨는 ‘완득이’도 재미있게 보고 좋아한다. 최근 극장에서 영화 두 편을 다 봐서 저는 제 꺼 볼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주상욱은 “저는 제안을 받고 결정을 할 때부터 ‘육룡이 나르샤’가 상대작인 걸 알았다”며 “모든 드라마를 할 때 경쟁 프로가 있다. 늘 드라마를 하고 있고, 오히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내성이 생긴 것 같다. 크게 신경 안 쓴다”고 전했다.
또 주상욱은 “시청층이 어느 정도 다르다는 생각이 들고 대본을 보고 촬영을 하면서 저희 드라마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두 드라마 모두 윈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강희, 주상욱, 정진영, 차예련, 김새론, 남주혁 주연의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 park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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