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스 "'플라이 하이' 콘서트, 미로 느낌으로 팬들 사로잡을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01 15: 51

보컬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콘서트 '플라이 하이'에 대해 "미로 같은 느낌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2015 플라이투더스카이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환희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역동적인 무대가 있긴 있다. 그런데 개인의 시간이 아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역동적인 노래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는 좀 더 뮤지컬 같은 느낌의 노래가 있을 것"이라며, "아마 이동이 굉장히 많을 거다. 미로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그런 테마로 정해서 볼거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에 비해 콘서트 규모를 축소한 것에 대해서 "사실 지난해에는 서울을 시작해서 거의 한국을 다 한 것 같다. 20회 정도 한 것 같다. 팬들도 너무 힘들었다. 작아졌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섭섭하지는 않다"라며 "그때 많이 해서 팬들이 분산되는 문제들이 생겼고, 이번에는 큰 도시에서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에서 진행된다. 한층 더 강력해진 보이스와 매력적인 하모니로 히트곡은 물론, 두 사람만이 낼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지금까지의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앞서 지난달 미니음반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를 발표, 더블 타이틀곡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으로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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