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휴 잭맨이 한국에 대한 사랑이 생긴 이유는 아버지가 한국에서 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휴 잭맨은 2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팬'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대한 아주 관심이 많고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꼭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한국에서 돌아온 뒤 경제의 미래는 한국에 있다라고 수없이 이야기 했다"라고 아버지와 한국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 했다.
이어 "혹시 모를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사실 서울시 홍보대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은 갓난아기였을 때 고아원에 버려져 여느 소년들과 똑같이 자란 피터가 네버랜드를 장악한 해적 검은 수염 일당들에게 납치돼 끌려가서 출생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다. 오는 8일 개봉 예정./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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