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집행위원장 강수연이 영화 '주바안'의 아미라 역을 맡은 배우 사라 제인 디아스를 칭찬했다.
강수연은 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의 개막작 '주바안'(모제즈 싱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극 중 여주인공 역할이 들어온다면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해 "가능할까요?"라면서 "너무나 부러울 정도로 아름답고 다재다능한 배우라서 굉장히 어제서부터 그 배우 옆에서 떨고 있다"고 발리우드 여배우 사라 제인 디아스에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마음 같아서 너무 하고 싶다. 제가 한다면 버전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펀잡 출신 딜셰르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인도에서 능력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모제즈 싱의 감독 데뷔작이다. /eujen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