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가 10개월여 만에 오늘(3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JTBC ‘히든싱어4’가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시즌 1, 2, 3에서 가수들의 명곡이 재조명되고 차트 역주행 등 신드롬을 일으켰던 ‘히든싱어’가 이번 시즌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우선 ‘히든싱어4’는 첫 원조가수로 보아를 내세우면서 크게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그만큼 보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앞서 보아는 티저 영상에서도 밝혔듯이 “목소리를 흉내 내긴 쉬워도 그 가수의 리듬감까지 따라잡기가 어려울 거 같다. 특징만 비슷할 뿐이지 목소리까지 비슷한 분은 본적이 없어 기대된다”고 말했을 정도로 김영철, 송은이 등 보아를 흉내 내는 사람은 수없이 봤지만 그의 모창자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시즌3가 돼서야 보아가 원조가수로 출연,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을 볼 수 있게 됐다. 보아는 예고 영상에서 모창능력자들의 노래를 듣고는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첫 방송 전 제작진이 선보인 듣기평가에서도 보아의 목소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모창능력자들의 모창실력이 상당해 꽤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보아와 모창실력자들의 대결은 어떨지, 그리고 보아가 모창실력자들을 제치고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