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헤켄 15승' 넥센, 한화 꺾고 3위 수성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0.01 21: 48

넥센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수성에 성공했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밴 헤켄의 15승투를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두산의 결과와 상관 없이 전날 탈환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트래직 넘버'가 1로 줄었다.
1회 넥센이 몰아붙였다. 서건창,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 후 이택근의 1타점 땅볼로 서건창이 득점했다. 2루 송구 실책으로 이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 유한준이 볼넷을 얻어 만루를 채운 뒤 박헌도가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장시윤이 좌전 적시타를 보탰다.

2회부터는 양팀 에이스 투수들의 열띤 투수전이 벌어졌다. 계속 찬스에서 득점을 마들지 못하던 한화가 6회 추격에 나섰다. 한화는 1사 후 폭스가 안타, 정현석이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조인성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첫 득점에 성공했다.
넥센은 밴 헤켄 대신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려 6회초 1사 2,3루 위기를 추가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그러나 한화가 다시 9회 1사 1,2루에서 정근우의 좌전 적시타로 뒤쫓았다. 손승락이 2사 2,3루에서 최진행에게 1타점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2루주자가 3루에서 오버런으로 아웃돼 경기가 끝났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5⅓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탈삼진 부문 선두(193개)를 탈환하는 동시에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한화 선발 탈보트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11패를 기록하며 시즌 선발 등판을 마쳤다.
타석에서는 박헌도가 점수차를 벌리는 2타점 적시타로 활약했다. 서건창은 2안타 1득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정근우가 4안타, 폭스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찬스에서 침묵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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