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민,'공 3개로 세이브'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10.01 21: 38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질주, 1위 삼성을 위협하고 있다. 삼성을 한 경기 차이로 추격하며 정규시즌 우승까지 응시 중이다.
NC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최종전에서 7-2로 승리했다. NC는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8이닝 1실점으로 맹활약, 시즌 19승을 올렸다. 이로써 해커는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선에선 나성범이 3루타 2개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민우도 3안타를 기록했다. 임창민은 시즌 31세이브에 성공, 임창용과 세이브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40-40에 도루 하나만 남겨둔 테임즈는 3타수 무안타로 출루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83승 56패 2무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선발투수 소사가 3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10승에 실패했다. 타자들도 해커를 상대로 침묵했다. 히메네스 홀로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LG는 시즌 전적 62승 77패 2무가 됐다.

9회말 LG 공격 2사 만루 상황 마운드에 올라 이병규를 삼진으로 이끌며 경기를 마무리지은 NC 투수 임창민과 포수 용덕한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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