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김하성,'이렇게 기쁠수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0.01 22: 05

넥센 히어로즈가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수성에 성공했다.
넥센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밴 헤켄의 15승투를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두산의 결과와 상관 없이 전날 탈환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트래직 넘버'가 1로 줄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5⅓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탈삼진 부문 선두(193개)를 탈환하는 동시에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한화 선발 탈보트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11패를 기록하며 시즌 선발 등판을 마쳤다.

타석에서는 박헌도가 점수차를 벌리는 2타점 적시타로 활약했다. 서건창은 2안타 1득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정근우가 4안타, 폭스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찬스에서 침묵했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박병호와 김하성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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