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김태희에게 접근이 금지됐다.
1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태현(주원 분)에게서 여진(김태희 분)을 떼어내기 위해 계략을 펼치는 채영(채정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현은 법원으로부터 여진에의 접근이 금지됐다는 통보를 받고 채영에게 전화했다.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 어제까지만 해도 돌아오겠다고 한 사람이"라며 "여진이도 회사도 전화를 안 받으니 누나가 알아봐줄 수 있냐"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채영은 "내가 직접 물어보겠다"라며 전화를 끊은 뒤, "김태현 선생은 스스로 단념하게 만들지 않으면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오싹한 미소를 지었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