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어린 박은혜, 천가객주 살리려 기생 되겠다 ‘다짐’
OSEN 박꽃님 기자
발행 2015.10.01 22: 19

‘객주’ 어린 박은혜가 천가객주를 살리기 위한 길로 기생을 택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神-객주2015'(극본 정성희∙이한호, 연출 김종선, 이하 ‘객주’)에서는 아버지의 죽음과 천가객주의 몰락 후 강경으로 떠나 온 천소례(박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례는 천가객주의 몰락이 김학준(김학철 분)의 짓임을 직감하고 복수를 위해 강경으로 향했다. 이어 소례는 강경의 화윤각을 찾아갔다.

소례는 “아버지, 나 기생 되려고요. 기막히지요. 나도 기막혀요. 봉삼이도 없고, 소개 오라버니도 떠났어요. 나 혼자 김학준 손에서 우리 객주 찾으려면 이 길 밖에 없어요”라고 굳게 다짐하며 화윤각의 문턱을 넘었다.
한편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객주'는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 nim0821@osen.co.kr
[사진] ‘객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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