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채정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는 태현(주원 분)이 여진(김태희 분)과 자신의 사이를 막는 채영(채정안 분)을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현은 법원으로부터 여진에의 접근금지가처분을 받고 채영에게 "힘들면 13층으로 올라오라고, 내가 가겠다고 전해달라"고 도움을 부탁했다.
물론 채영은 여진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를 전달하지 않고, 태현에게 "여진이가 더 이상 자기 보기를 힘들어 한다. 자기는 절대 한신병원 12층은 안 갈거니까 오지 말래. 그냥 집에서 혼자 조용하게 있고 싶대"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태현은 "난 분명히 힘들면 13층으로 오라고 했다. 억지로 1층으로 올 필요 없다고. 그리고 그 말을 여진이가 못 알아들었을리 없다"라며 채영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