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김태희 구출 작전에 성공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마지막회에서는 채영(채정안 분)의 계략으로 저택에 갇힌 여진(김태희 분)을 구출하는 태현(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현은 여집사의 도움으로 저택에 몰래 잠입했다. 여진이 있는 곳을 찾은 그는 곧장 여진에게 달려갔고, 그런 태현을 본 여진은 "이거 진짜 너지? 너 맞지?"라고 울음을 터뜨리며 그에게 안겼다.
이 사실을 모르는 채영은 그룹의 간신들과 함께 저들만의 축제를 벌였고, 그 사이 여진은 태현의 도움으로 이들 앞에 당당히 나섰다. 여진은 "민 실장 넌 오늘부로 해고야. 이 사람들 모두 끌어내 내 집에서"라며 비서 실장과 채영을 내쫓았다.
이후 태현의 신고로 나타난 이 형사(유승목 분)가 불법가택칩입, 납치 감금 등의 혐의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