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하지원 VS '깜찍' 박보영..당신의 베스트는?[20th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02 07: 03

배우 하지원과 박보영이 극과 극의 패션으로 부산의 레드카펫을 화끈하게 달궜다.
하지원과 박보영은 지난 1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여배우는 극과 극의 패션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남심을 사로잡아 시선을 모았다.
가슴 라인이 절개된 드레스로 섹시미를 강조한건 하지원이었다.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검은색 드레스로 20회 BIFF 레드카펫을 밟은 하지원은 섹시한 가슴 라인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영화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노출만이 있었던 건 아니다. 그간 영화제의 레드카펫에선 여배우들의 과도한 노출로 몸살을 앓았던 바, 그러나 하지원은 검은색의 드레스로 우아함을 강조하면서도 가슴 라인에 포인트를 주는 섹시미로 단연 제20회 BIFF의 화제의 패션 스타로 등극했다.
반면 박보영은 귀여움으로 무장했다. 영화 '돌연변이'로 부산을 찾은 박보영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광수, 이천희 등 유독 키 큰 남자배우들 사이에서 자그마한 키로 등장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러블리한 미니 드레스로 귀여운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광수, 이천희 사이에서 쉴새없이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박보영 덕분에 네티즌 사이에선 '팅커벨'이라는 애칭이 붙기도 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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