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오늘 종영…5천만뷰 넘을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10.02 07: 44

나영석 PD의 웹예능 '신서유기'가 오늘(2일) 종영한다.
tvN 측은 2일 오전 10시 '신서유기' 20~23화 4편을 공개한다. 이는 '신서유기'의 마지막 본편 클립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원을 이뤄 줄 드래곤볼 3개가 걸린 마지막 미션을 비롯해 '서유기'의 역사가 담긴 현장법사 동상과 대안탑 관광, 마지막 회식 후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

드래곤볼을 획득할 마지막 기회를 두고 나영석 PD는 "한 명이라도 실패하면 그 즉시 프로그램을 끝내겠다"고 초강수를 두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드래곤볼 7성구를 획득하지 못해도 소원 하나씩은 생각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작진의 제안에 요괴들이 떠올린 엉뚱한 소원, 사자성어 퀴즈에 기상천외 오답 열전까지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전한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
지난 9월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래, 1회~19회, 11-1회, 추석특별편 등 본편 21개를 비롯해 예고편, 제작발표회 영상 등 총 33개의 영상을 공개한 '신서유기'는 현재까지 무려 4320만뷰를 넘어선 조회수를 기록중. 때문에 이날 4편의 본편 영상이 추가돼 5천만뷰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는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4명의 예능 원년 멤버들이 의기투합 해 인터넷 예능으로 색다른 시도에 나선 점, '인터넷 콘텐츠'의 가능성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수치로 평가된다.
한편, '신서유기'가 종영하면 '모바일 예능제작소' tvNgo를 통해 '유세윤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하반기 연이어 선보여질 예정이다.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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