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부터 이승기까지, '신서유기' 멤버들이 욕 퍼레이드로 웃음을 안겼다.
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신서유기'(연출 나영석) 22회에서는 미션 도전에 실패하고 "방송이 끝났다"고 말하는 나영석 PD의 모습이 등장했다.
어안이 벙벙한 채 "진짜 끝난거냐?", "방송에 안 나가는거냐"를 되묻던 멤버들은 결국 이수근을 시작으로, 이승기, 강호동까지 찰진 욕들을 이어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프음 처리하고, 입 모양을 가린 '신서유기' 제작진은 '바르고 고운말을 쓰는 사회가 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자막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인터넷 예능으로,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 가수 은지원과 이승기가 출연했으며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 gato@osen.co.kr
[사진] '신서유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