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을 하는데 실패했다.
나영석 PD는 2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에서 ‘호동이도 하는데’라는 코너 속에 코너가 있다고 말했다. 바로 강호동이 평소 거리를 뒀던 신문물에 대한 도전을 한 것.
강호동은 휴대폰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하는 일을 해야 했다. 나영석 PD는 “우리는 20초 정도 걸리더라. 넉넉하게 1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허나 강호동은 “인터넷으로 하는 거냐?”라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블루투스라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였다.
강호동은 스피커를 켜지도 못했다. 겨우 켠 후 “안 된다. 안 오잖아 선생님”을 외쳤다. 그는 결국 실패했고 멤버들은 좌절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인터넷 예능으로,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 가수 은지원과 이승기가 출연 중이다. 나영석 PD가 연출했다. / jmpyo@osen.co.kr
[사진] ‘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