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신서유기'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남긴채 종영했다.
2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신서유기'(연출 나영석) 23회 최종회에서는 드래곤볼을 모으지 못한 멤버들이, 아쉬움 속에 최종 목적지였던 대안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회식 후 마지막 밤 만취 토크까지 끝이났고, 추가로 앞서 '드래곤볼을 모으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언급했던 초기 영상까지 공개되면 모든 본편이 마무리됐다.
'아쉽지만 이들의 여행은 여기까지다'로 시작된 제작진의 마무리 자막은 "재도전 안 되냐", "다시 한 번 안 되냐"는 멤버들이 목소리와 함께 '보통 이런 이야기의 마무리가 그렇듯이 이들의 여행은 언젠가 계속된다'는 자막으로 작별인사를 건넸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인터넷 예능으로,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 가수 은지원과 이승기가 출연했으며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 gato@osen.co.kr
[사진] '신서유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