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성동일 "손호준, '응답'때부터 날 '아버지'라 불러" [20th BIFF]

배우 성동일이 손호준과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성동일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비밀'(박은경, 이동하 감독)의 야외무대인사에서 함께 출연한 손호준에 대해 "어쨌든 '응답하라'에서는 나를 아버지라 불렀는데, 여기서는 둘이 안 좋은 사이다. 그래도 컷 되면 아버지라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정이 들었다. 지금도 그렇고, 호준이가 제일 말을 잘 듣는다"고 칭찬했다.  

한편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 아이를 키운 형사, 이 모든 비밀을 움켜쥔 남자 세 사람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오는 15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