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 손예진 "중국 영화 데뷔..제주도 배경이라 끌렸다"[20th BIFF]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2 13: 54

  영화 '나쁜놈'에 출연하는 배우 손예진이 "첫 중국 영화 데뷔작"이라며 "영화의 배경이 제주도라서 끌렸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2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손예진은 "처음으로 중국 영화에 데뷔하게 됐다. '나쁜놈'은 미스터리 코미디 장르인 것 같다. 강제규 감독님이 시나리오 보내주셔서 봤고, 손호 감독님의 첫 데뷔작이라고 듣게 됐다. 로드무비 하고 싶었고, 매력적이었던 것은 중국 영화지만 제주도에서 찍게 된다는 것이었다.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한중합작의 코믹액션 장르. 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이 공동으로 제작을 맡았으며, 손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손예진과 진백림, 신현준, 박철민, 장광, 교진우, 양욱문, 정문박이 출연한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는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국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94편과 자국 외 처음 선보이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 등 121편의 신작이 관객을 만난다.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 중구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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