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물' 이태란 "애정신, 김승우가 잘 리드해줬다" [20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0.02 13: 58

배우 이태란이 상대역 김승우와의 애정신에 대해 말했다.
이태란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두번째 스물'(박흥식 감독)의 야외무대인사에서 김승우에 대해 "1990년대 멜로 드라마 영화 대표적 배우다. 그만큼 대표적인 선배였다. 그림 실력도 수준급이고 직접 작사도 하시고, 영화 시나리오 쓰시고"라고 칭찬했다.
이어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좀 '야시시'한 장면이 있다. 사랑하는 남녀가 만났으니까, 저는 처음 경험하는 거라 두렵고 긴장도 되고 겁도 먹었는데 굉장히 리드도 많이 해주시고, 편안하게 이끌어 주셔서 자연스럽게 잘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번째 스물'은 20대에 사랑을 했던 두 남녀가 세월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ujenej@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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