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멤버이자 배우 차학연(엔)이 교복을 입는 학생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차학연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이 조언과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차학연은 “밥 잘 먹고 다니면서 인사 잘하고 사랑 받는 연기자가 되라는 응원을 해줬다”고 전했다.
또 차학연은 “20대 중반 학생 역 설렌다. 교복이라는 것 자체도 설렌다”며 “그 시절 음악을 들으면 추억이 떠오르는 것처럼 교복 입고 연기하는 저를 보면 그 때가 떠올라서 좋고 연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세빛고에서 춤을 사랑하는 열등생들의 동아리와 우등생들의 대입 스펙용 동아리가 치어리딩으로 통폐합되면서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스토리를 그려낸다.
개성과 매력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과 기숙고, 동아리, 치어리딩이란 새로운 소재들로 시청자들의 오감만족에 나설 ‘발칙하게 고고’는 기존의 학원물과는 차별화된 특색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