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무뢰한', 전도연 상대역만으로도 좋았다" [20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0.02 15: 11

배우 박성웅이 상대역이였던 전도연을 칭찬했다.
박성웅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무뢰한'(오승욱 감독)의 야외무대인사에서 영화에 대해 "일단 저는 멜로인 줄 알고 캐스팅을 하게 됐는데, 알고 보니 '3천만 땡겨달라'는 대사가 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연씨랑 같이 작품, 상대역을 하는 것만으로 좋았고, 연기를 하면서 연기를 안 했던 거 같다. 도연씨가 다 리드해주는 대로 했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한편 '무뢰한'은 진심을 숨긴 형사(김남길)와 살인자의 여자(전도연), 두 남녀의 만남을 담은 작품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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