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첸 "허우샤오시엔 감독과 첫 작업 당시 연기적 아쉬움"[20th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10.02 17: 04

배우 장첸이 허우샤오시엔 감독과의 첫 작업 당시 아쉬움이 남아 '자객 섭은낭'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첸은 2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 초청작 '자객 섭은낭' 기자회견에서 "감독님과 첫 작업 당시 연기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인데 그 당시 할때는 내 나이가 어렸고 연기를 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감독님 스타일 자체가 본인의 세계가 강하고 독자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그 작품하면서 인생에 대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후 '자객 섭은낭'을 하겠다고 구상을 말하신 적 있는데 당시 감독님은 무협이란 어떤 것이다라는 자신만의 생각을 말씀해주셨다"라며 "감독님과 예전에 작업하면서 재밌게 작업했고 행복한 추억이었다. 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기회되면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주바안'이며 폐막작은 '산이 울다'가 선정됐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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