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th부일영화상' 이경영·문정희, 男女 조연상 수상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2 18: 01

 이경영과 문정희가 '부일영화제'에서 남녀 조연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각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이경영, 유해진, 오달수, 이성민, 조진웅, 엄태구가 올랐다. 수상의 주인공은 이경영. 상을 받은 그는 "함께 한 배우와 감독에게 감사하다. 영화를 정말 소수만 봐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여우조연상은 영화 '카트'의 문정희가 받았다. 후보에는 천우희, 한예리, 김혜자, 김호정 올랐고, 그 중 문정희가 좋은 평을 얻으며 상을 수상했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출범된 영화상으로 올해로 제 24회를 맞았다. 텔레비전보급이 확대되고 TV드라마가 '안방극장'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결국 1973년 제16회 영화상을 끝으로 중단됐지만, 35년 만인 2008년 화려하게 부활하며 부산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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