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시가 원로가수 조영남과 코믹하고 강렬한 무대를 보여줬다.
제시가 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쎈 언니'로 원로가수 조영남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제시는 배가 드러나는 의상과 진한 메이크업으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무대에 등장한 조영남은 스냅백과 금목걸이를 하고 힙합 가수로 변신하며 코믹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쎈 언니'는 럭키제이의 ‘들리니’를 작곡한 FamousBro와 바울이 작곡하고 제시와 237이 작사를 맡은 힙합곡이다. Mnet 예능 '언프리티 랩스타'의 '컴페티션' '난쟁이' 등 제시의 유행어가 들어간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파워풀한 보컬과 랩은 래퍼로도, 가수로도 손색이 없는 그의 재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갓세븐, 러블리즈, 레드벨벳, 전진, 몬스타엑스, 업텐션, 제시&조영남, 에일리, 브로, 노지훈, 세븐틴, 투포케이, 투아이즈, 하트비, 유니콘, 딘딘, 디셈버 등이 출연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