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적시타' 최진행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10.02 20: 36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2사 2,3루 최진행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 베이스에 서 있다.
벼랑 끝에 몰린 한화가 안영명의 호투로 희망을 이어가려 한다. 안영명은 올 시즌 34경기 120이닝을 소화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 중이다.
한화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정규시즌 남은 2경기를 모두 가져가야한다. 그런데 한화가 2승을 거둬도 SK가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를 승리하면, 그대로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 한화로선 안영명이 최고의 투구를 펼쳐 10승을 달성하고, SK는 NC에 패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반면 LG는 선발투수로 루카스 하렐을 예고했다. 루카스는 올 시즌 32경기 166이닝을 소화하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99를 올리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10이닝을 투구하며 1승 0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루카스가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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