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내야 안타로 1타점 적시타!'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10.02 21: 00

2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초 1사 주자 1,3루 NC 테임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SK 와이번스가 우완 투수 문광은(28)을 앞세워 다시 5위 굳히기에 나선다. 양 팀 모두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SK는 6위 KIA 타이거즈에 1.5경기 차 앞선 5위. 아직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하루 빨리 5강 진출을 확정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NC 역시 1위 삼성을 1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다.
문광은은 올 시즌 구원으로만 52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11홀드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선발로 7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NC를 상대로는 6경기에 구원 등판해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이태양(22)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28경기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활약 중이다. 데뷔 후 첫 10승에도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27일 경기서 연달아 패배를 떠안으며 10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2경기서 모두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 SK 상대로는 4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4.05.
NC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4연승 신바람을 달리는 중이다. 반면 SK는 전날(1일) 인천 두산전에서 패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NC가 9승 1무 4패로 압도하고 있다. 양 팀은 3일 경기까지 2연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 SK가 5위 굳히기에 성공할지, 아니면 NC가 1위 삼성을 맹추격할지 관심이 모인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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