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것에 대해 "관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2일 오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오방만족'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슬기는 "'라디오스타' 한 번 방송됐는데 많은 분들이 반응을 줘서 깜짝 놀랐다.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또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보면서 멤버들이 같이 비웃어주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자기 애교를 엄청 부끄러워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슬기는 "좀 창피했다. 잘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지난달 9일 정규 1집 '더 레드(The Re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으로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