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끝내기 승리로 대구구장 피날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10.02 22: 50

삼성이 대구구장에서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내기로 장식했다. 1위 자리도 가까스로 사수했다.
삼성은 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10회말 2사 1,3루에서 kt 투수 조무근의 끝내기 폭투에 편승해 극적으로 이겼다. 대구구장에서 치러지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를 끊은 삼성은 86승56패 승률 6할6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NC가 이날 문학 SK전에서 승리하며 84승56패2무로 1경기차를 유지했지만 1위 자리를 지키며 페넌트레이스 우승 매직넘버도 2로 줄였다. 4연패 수렁에 빠진 10위 kt는 51승90패 승률 3할6푼2리가 됐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삼성이 13승3패 압도적 우위로 마쳤다.

끝내기로 경기를 마무리지은 삼성 선수들이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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