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특급 라이브+'띠드버거' 애교..역대급 '오방만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02 22: 59

걸그룹 레드벨벳은 역시 '비글돌'이었다. 시끌벅적, 다섯 멤버들의 특급 팬서비스는 저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레드벨벳은 2일 오후 10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오방만족'의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팬들을 뜨거운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레드벨벳은 '오방만족'의 마지막 방송을 통해 팬들을 위한 깜짝 라이브 공연을 준비했다. 다양한 각도에서 레드벨벳을 볼 수 있도록 준비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

첫 곡은 이번 정규 1집 수록곡 '오 보이'로, 레드벨벳은 "이 곡은 음반 발표 후 팬들에게 많은 라이브 요청이 들어왔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완벽한 라이브로 가창력을 입증하면서 실력을 증명해 눈길을 끌었다. 슬기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게 보여주니까 정말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레드벨벳은 이번 음반 타이틀곡 '덤덤'의 라이브 무대까지 소화하며 팬들을 위한 역대급 팬서비스를 했다.
또 레드벨벳 멤버들은 팬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로 '움짤' 방출 시간을 가졌다. 이에 멤버들은 슬기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줬던 이른바 '띠드버거' 애교를 따라해 웃음을 줬다. 이에 슬기는 민망한 듯 웃었지만, 예리는 "눈 깜빡 보고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슬기는 "'라디오스타' 한 번 방송됐는데 많은 분들이 반응을 줘서 깜짝 놀랐다.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또 나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보면서 멤버들이 같이 비웃어주더라"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슬기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부끄러워했지만, 이내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줬던 '띠드버거' 애교를 보여줘 웃음을 줬다. 슬기는 부끄러움을 참고 애교를 보여줬다.
이어 웬디 역시 "여러분들을 위해 한다"라고 말하면서, 애교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멤버들은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말한 마의 1초 참기에 집중했다.
레드벨벳은 '오방만족'을 하면서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방출해왔다. 통통 튀는 무대만큼 상큼하고 또 언제나 밝은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이다. 이날 방송에서도 레드벨벳은 팬들을 위한 라이브와 애교 선물, 그리고 레드 팀과 벨벳 팀의 게임까지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비글미' 넘치는 레드벨벳의 매력이 더 빛나는 사랑스러운 시간이었다.
레드벨벳은 지난달 9일 정규 1집 '더 레드(The Re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덤덤(Dumb Dumb)'으로 활동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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